전체 글1 무주상보시 조금은 무기력한 어느 늦은 오후쯤 넷플릭스를 넘기다 '어른 김장하'라는 제목에 이끌려 재생버튼을 눌렀다. 한참을 과거와 현재, 미래의 나를 대입시키며 복잡한 마음이 마른 먼지처럼 피어오를때쯤 무주상보시 - 내가 내것을 누구에게 주었다는 생각조차 버리는 것 이 단어에 가슴이 쿵하고 울렸다. 그러면 되는 것을... 그거면 되는 것을... 그러다 하늘에 떠오른 무지개가 눈에 띄었다. 내게만 보여주려 한 것은 아니라는 듯 내게만 보여주는 듯한 일곱빛깔 무지개 부담없이 응원을 받는 이 느낌 좋다!!!자연과 계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곳에서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. 5도 2촌의 생활을 하며 채소, 과일, 꽃들을 가꾸며 느끼는 자연의 힘은 새삼스럽게도 위대하다. 또 하나의 스승님을 만난듯한 느낌!!! 자연은 무한.. 2023. 8. 30. 이전 1 다음